마다가스카르 여행 # 3 모론다바 해변 산책 , 맹그로브 숲 카누 투어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 온지 벌써 여러날이 흘렀습니다.


항상 부지런을 떠는 , 여행지만큼  부지런함이 빛을 발휘하는 곳도 별로 없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자가 더 많이 보게될 것이니라...ㅋㅋ 



새벽같이 일어나서 내사랑 믹스 커피를 타서 텀블러에 넣어 들고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달님도 퇴근을 안한 이른 시간이라 모론다바(morondava) 해변은 정말 고요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낚시배 척이 보입니다. 어디를 보아도 어부들의 근면, 성실함과 용기는 존경 스럽습니다. 때를 맞추기 위해 늦은 이른 새벽, 궂은 날을 가리지 않고 일하시는 것이 대단합니다. 




부지런한 호스텔 직원 한분이 해변 정리를 하고계시네요.^^ 바쁘게 일하고 계시는 와중에 죄송하지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열심이 혼쾌히 몇장 찍어주셨어요.감사합니다^^ 



혼자 그네, 미끄럼틀도 타보고 이것은 좋은 원두를 갈아내린 명품 커피다 라고 스스로를 속이며 느긋하게 믹스 커피도 마시며 모론다바(morondava)의바다를 만끽합니다.^^ 




목에 두른 스카프 아니고얇은 가디건이에요. 새벽에 쌀쌀해서 대충 둘둘 말고 나왔는데 감쪽 같죠? ㅎㅎ 




자기들의 놀이터를 점령한 이상한 어른! 신기했는지 동네 아이들이 주위에 와서 구경합니다.ㅠㅜ 




가끔은 클래식으로가끔은 신나는 클럽음악으로가끔은 차분한 찬송가로  기분을 들었다 놨다한, 여행의 많은 시간을 함께한 작은 스피커도 한번 찍어줬습니다.^^ 저렴한 물건인데 여행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입니다. 정말 유용하게 썼네요. 




바다와 강이 이어지는 해변의 끝쪽까지 아침산책을 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다보니 바다를 바라보며 있는 그네가 있네요. 다듬지 않은 나무로 슥슥 만들어서 그런지 정감있어 보입니다. 




레스토랑과 바들은 아직 열려면 멀은 같고... 




길거리 노점상부터 선물가게 등이 이제 문을 열고있네요.^^  주로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의 주변 바다에서 잡히는 조개의 껍질들과 거북이 등딱지 같은 것들...




아침 일찍 돌아다니는 외쿡사람을 신기한듯 한참을 쳐다보던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아이들경계하는 건가? ㅎㅎ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은 누가 키우는건지 떠돌이 개인지 구분이 안가요. 왼쪽 녀석은 그나마 깨끗한 것이 누가 키우는 강아지 같기도 하고...


 


오늘은 바다와 이어진 강을 따라 맹그로브(mangrove)숲 카누 투어(canoe tour) 강건너 오지마을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카누는 현지인이 타고 강을 건너는 교통수단의 용의 아주 낡고 허름한 배와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관광객용이 있었습니다. 




호스텔에서 만난 혼자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 여행온 일본인 관광객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맹그로브 숲을 옆에 끼고, 계속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모론다바 현지인들이 사는 마을입니다마을을 구경하다 집앞에서 레게 머리를 하고있는 아이가 귀여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너무 예쁜아이, 그런데 머리 땋는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나봐요. ㅎㅎ 


저도 예전에 해봤는데 마이 아프죠.^^ 




투어 가이드가 술안마시고 담배안피우면 이런집에 살고, 




술마시고 담배피우면 이런 집에 산다는 비교 설명이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술과 담배가 비싼 기호품 취급을 받는 점이 웃프네요.

 



마을 구경을 마치고 카누(canoe)가 기다리고있는 강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바다쪽으로 나오다 보니넓은 강끝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멀리 넓은 돛을 어선들도 보이고요. 




배는  집없는 가족이 생활하는 같은 역할을 하는 배랍니다. 배에서 먹고 자고 물고기도 잡고어른들은 괜찮을지 몰라도 작은 아이가 보여 안쓰러웠습니다. 친구는 자주 만날 있을지 




카누 투어를 마치고  언제봐도 기분좋은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여기 물은 그리 맑지는 않아요.




한참을 걷다보니 목이 말라 바닷가 근처에 있는 호스텔에 딸린 레스토랑에 들러 레모네이드를 한잔 주문합니다. 잔이 아니네요 병으로 주십니다. 이런~ 제품맛!… 근데 맛있어요.^^  




짐작하시겠지만 모론다바(morondava)해변에 놓여있는 선베드나 테이블 등을 사용하려면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해야 한답니다. 시간제한 같은 없으니 음료 한잔 시켜놓고 느긋하게 있어도 됩니다.^^ 해변에서 선베드는 정답입니다 .ㅎㅎ 




모론다바(morondava)에 왔으니까 저녁은 바닷가에서 모잠비크 해협(Mozambique Channel) 바다를 바라보며 한번 먹어줘야겠죠


그런데 옆에 앉아 먹는 모습을 빤히 보고있는 아이가 부담스럽네요.ㅎㅎ


 


저녁 식사후 일몰을 보고나서야 자리를 떴습니다.^^ 이쪽은 저녁을 느긋하게 오래 먹는 분위기라 오래있었다고 진상이라고 하진 않았을 거예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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