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싼야시내에서 가까운 따둥하이, 대동해해변(大東海 海邊 )근처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바오홍 호텔(Baohong hotel)을 소개합니다. 대동해 해변에서 가깝고 녹휘두 풍경구(鹿回斗 風景區)에서 2.6키로 정도 떨어져 있으며서 하일백화점(夏日百貨), 따보러라 불리는 파인애플 쇼핑몰에서 가깝고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투숙하는 호텔 이랍니다.
대동해 해변과 호텔 근처에는 상점가와 저렴한 식당들이 많고, 해변에는 바와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호텔방에 짐 풀고 바로 나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성급에 비해 매우~ 저렴해요. 별관의 경우 저렴할때는 일박에 3만원 이하, 개이득!
본관보다는 별관이 방이 더 크고 저렴합니다. 더 오래전에 지어진 예전의 본관 건물을 별관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본관보다 낡은 느낌은 어쩔수 없고 5층밖에 안되는 건물이라 창밖으로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없어서 좀 답답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본관은 테라스도 없고 창도 거의 열리지 않으니... 물놀이를 즐기실 생각이라면 별관이 더 나은 선택일 듯 합니다. 작지만 테라스가 있어서 수영복 이나 간단한 빨래 말리기에 좋아요.
화장실엔 기본 제공품외에 이렇게 판매되는 물품들이 따로 담겨있습니다만, 기본 제공품도 충실해서 이것들을 쓸 이유가 없었네요.
실내를 찍어봤는데 본관이나 별관이나 갖춰진 시설이나 물품들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별관과 본관이 2차선 도로를 사이에두고 바로 붙어 있어서 본관이나 별관이나 호텔 시설들 이용하는데는 문제도 없고요.
본관 로비에 있는 카페인데 저녁에는 피아노 연주를 하는군요.
본관 1층에는 여행사도 있고요. 일일투어를 하실 거면 이쪽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그나마 길에서 일일투어 팜플렛을 나눠주며 호객하는 쪽보다는 영어가 잘 통합니다.
본관 1층에 있는 당구대... 특이하게 스누커네요. 마작룸도 있습니다. 유료~
비즈니스로 오신 분이라면 유용할 프린터와 팩스 등이 갖춰진 구역 물론 유료입니다.
수영장은 호텔에서 길 건너서 있고요. 제법 큽니다. 풀사이드 바도 갖춰져 있어 맥주나 간단한 칵테일,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습니다. 유아풀에는 미끄럼틀도 있고요. 예전에 만들어진 호텔이라 그런지 수영장에 신경을 안썼다가 나중에야 추가한 듯
셔틀을 타고 해변으로 가면 이렇게 썬베드들이 있습니다. 대동해 해변에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썬베드 외엔 돈을 내고 사용할수있는 파라솔 대여 같은게 거의 없으니... 해변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실 분이라면... 참고 하세요.
바오홍 호텔의 썬베드에는 옆에 물건을 넣고 잠글수 있는 락커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자물쇠는 없으니 필요하면 챙겨가세요.
30분에 한번씩 대동해 해변으로 셔틀이 운행하는데 비치타월은 수영장이나 호텔에서 직접 챙겨야 됩니다. 해변에선 제공하지 않아요.
수영장에서 네동의 아파트? 레지던스? 가 보이는데 미분양된 것인지 임대광고도 붙어 있었습니다.
호텔앞에 웨딩카가 떡하니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아니 싼야에 좋은 리조트, 호텔들이 많고 많은데 하필이면 바오홍에? ㅎㅎ
아무튼 바오홍 호텔은 따둥하이 대동해 해변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실 분들에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리조트 처럼 리조트 내부에서 모든걸 해결하실 분에겐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로 대동해 해변이나 근처를 관광하며 적당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저렴한 숙소를 찾으시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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