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야 대동해 해변으로 가면서 조각상이 이뻐서 찍었는데 여기는 동해용궁이라는 조금 큰 식당 앞이고 택시나 오토바이 들의 집결지 입니다. 대동해 해변쪽에 계시다 택시 등으로 타시려면 이리로 나오셔셔 택시를 잡으면 편합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중국의 점포앞 아침 조회의 모습, 여기서 보게 되네요.
대동해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양옆으로 야자수들이...
대동해 해변 입구에 있는 대동해어촌이라는 커다란 식당입구의 조각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못해도 10여톤은 될 법한 자연석을 옮겨다 봉황이랑 용모양으로 조각을 해서 식당 입구 양쪽에 딱~ 세워 뒀네요.
처음엔 그냥 가벼운 스티로폼 같은 것에 돌처럼 보이게 했겠지 했는데, 자세히 살펴보고 두드려도 보고... 퇴적층이 살아있는 자연석 맞습니다.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죠?
해변 옆 작은 노점들 조개껍질, 산호 등등 을 가공해서 만든 악세서리나 장식품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변으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즐비한 해변 레스토랑과 BAR들... 해변을 따라 빼곡하게 있습니다.
단체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 커다란 16인 테이블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 테이블에 앉아서 돌려 가면서 느긋하게 바다 바라보면서 식사 한끼하고 싶었지만 결국에는 못했어요.ㅠㅠ
테이블이 커도 너~무 커서, 요리 한 두개 시켜놓고 먹으면 이런 큰테이블에는 안내도 안해줍니다.ㅎㅎ
해변에는 각 호텔과 리조트에서 설치해 놓은 썬베드 등이 보이고요. 까페나 바에서 내놓은 의자들도 보입니다. 잠시 앉아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커피한잔하시는 것도 괜찮을듯...
해변을 거닐다 보면 이렇게 생긴 돌들이 마니 보이는데요. 파도에 밀려 온 산호초의 잔해 입니다.
외국인 부부가 해수욕을 즐기고 있네요. 대동해 해변은 러시아계로 보이는 외국인이 많이 보이는데요. 바오홍 호텔 같은 경우는 러시아 어 전용 리셉션도 있을 정도로 러시아에서 인기가 있는 관광지 인가 봅니다.
어디가 됐든 해변은 역시 아름답네요.^^ 해변 순찰은 4륜구동 ATV로 수시로 돌고 있어서 안전에도 문제는 없는 듯
수상 레포츠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격들도 기재 되어있는데요. 이 돈 다주고 하면 아시죠? 호구! 많이 많이 깍아야 된답니다.
대동해해변 서쪽끝에 있는 작은 공원에 있는 등소평 흉상... 크기가 작아보이지만... 높이가 2.5미터는 되어보이던 꽤 큽니다.
저녁을 먹으러 해변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밤바다도 보고 해변을 돌아보는데, 아~니 저분들은ㅠㅠ 호텔가운을 입고 해변까지 나오셨네요. 이런건 좀 안했음하네요.
중국에 왔으니까 꼬치구이를 먹어야죠? 해변에도 여러가지 꼬치구이하는 곳이 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대신 옆에 백악 뮤직바라고 있는데 라이브 음악때문에 신났어요. 바로 옆이라...
꼬치구이를 먹다가 결국 음악에 이끌리듯 백악 뮤직바로 이동해서 2차로 와인 한병, 싼야에 있으면서 느낀건데 해변은 하나같이 음식이 맛이 없어요. 백악 뮤지바는 저녁에 라이브 음악들으면서 한잔하기 좋은 곳이긴 한데 맛이없어요. 맛이...ㅠㅜ
대충 만들어도 맛있는 어향육슬을 맛없게 만들기는 힘들텐데 여기서는 "그 어려운걸 또 해냅니다."
싼야 시내와 마찬가지로 대동해 해변 근처도 곳곳에 공사중인 곳이 꽤 많았는데요.
이곳이 대동해 해변 정식입구, 대동해여유구 라고 적혀있죠? 그 밑에 무려 A가 네개 4A급 풍경구인데도 관리상태는 좋지 않아요. 도로 곳곳이 보도블록이 벗겨진 상태고... 뭐 하지만 중요한 해변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시정목표가 도시를 수리하고 생태를 복원한다는 쌍수~ 를 내세우고 있으니 조금만 지나면 많이 정돈될 것 같네요.
따둥하이, 대동해 지역은 낮의 해변도 좋지만 저녁에 공연을 하는 바나 식당들이 많이 있으니 저녁 8~11시 정도에 돌아다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곳곳에 보안요원과 공안들이 깔려있어서 안전에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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