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한림읍 코카콜라 카페, 카페 콜라(Cafe COLA)

오늘은 늦여름 다녀왔던 제주도에 있는 코카콜라를 테마로한 카페 콜라를 소개합니다.


운전하며 지나가다 한눈에 확~ 띄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들렀는데요. 뒤쪽으로 돌아가서 주차하고 다시보니 정열의 빨간색 건물~ 까페 콜라 바다쪽에서 보는게 훨씬 예쁘네요.

물건에 집착한 적 없는 저로써는 뭔가 한가지에 빠져서 모으는 콜렉터들이 이해도 안되고 공감이 안갔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예쁜 카페콜라를 보니 새삼 덕후질도 이런거면 괜찮잖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큰길(1136도로)에서 카페 콜라를 끼고 우측 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닷가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빨간색 카페 콜라 건물을 배경으로 처음부터 사진 삼매경에 빠지게 하네요^^ 



두동의 건물 사이로 나있는 계단...



바깥에 쌓여있는 많은 양의 콜라병 박스들... 요새 병콜라가 귀해서 이렇게 많은 빈병박스는 오랜만에 보네요.



계단을 올라서 외관부터 둘러봅니다. 이쁩니다. 일단은 밖을 한바퀴 돌아보고~





들어가서 일단 주문을 합니다. 메뉴는 일반 카페에서 흔하게 보이는 것들부터 이곳에만 있는 커피콕까지... 가격은 적당한편





저는 커피콕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코카콜라때문에 유명해진 까페다보니 그냥 커피보다는 콜라가들어간 커피콕을 마셔야겠죠^^커피콕이 나오는동안 2층부터 둘러보려고 올라갔습니다.




코카콜라의 마스코트 북극곰과도 한장 찍어야죠?



테이블이 몇개 있기는 한데 2층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전시관 같은 느낌입니다. 이런건 어디에서 구해왔을까 싶은 온갖 코카콜라 제품, 기념품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예쁜 미니 냉장고와 갖가지 소품들



너무 많은 코카콜라 제품들땜에 볼때 당시에는 몰랐는데요.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 파스타 접시가 너무 예쁘네요^^ 판매용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요즘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다보니 식기에 관심이 많아져서 파는 물건이라면 다시가서 사오고 싶은...



전등갓도 빨간색 그리고 뒤에보이는 미니냉장고인가 싶은 예쁜물건은 뭘까요? 모르구 있었던 소품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전화기까지 코카콜라 로고가 뜨악~~~!!! 덕후가 아니면 구할수 없겠죠? ㅎㅎ




판매용으로 넣어둔 여러 종류의 알루미늄 병 콜라들... 3년이 넘은 것들도 있는데 소장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커피머신도 빨간색으로^^






130주년 기념 한정판 콜라도 있습니다. 병이 특이하죠?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 들어도 기분좋은 좋은 말~ 오늘도 힘내, 심쿵해 ㅎㅎ



커피 그라인더들도 있고요. 그옆에는 핸드폰 충전하는 곳입니다.



역시 제주도 까페 하면 바다가 보여야죠? 카페 콜라는 2층엔 창이없고... 1층엔 바다쪽으로 통창이 나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물론 바깥의 테라스가 전망은 가장 좋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자니 밖으로 나가기는 싫고...ㅎㅎ






드디어 주문한 커피콕이 나왔습니다.^^ 맛은.......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커피를 드시는 편이.... 그럭저럭 특이한 맛이에요.



원래는 이 예쁜 트레이로 가져다 주시는데 치즈케익을 시키는 바람에 ㅠㅠ



냉장고인줄 알았는데  열어봣더니 TV예요^^



가을은 책읽기 좋은 계절이죠. 옷 따뜻하게 입고 예쁜 까페 콜라에서 느긋하게 독서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예쁜 테라스에서 바다보면서 생각만해도 그림이 너무 예쁘고 행복하네요^^



카페콜라에서 파는 기념품들 중에 트레이가 예뻐서 하나 사왔습니다.ㅎㅎ



홍콩여행 중 한 매장에서 발견한 코카콜라와 콜라보한 모자와 가방들... 전세계 곳곳에서 계속 쏟아져 나오는 코카콜라 관련 상품들... 이걸 보는 순간 하나 사다가 카페 콜라 사장님에게 팔아볼까 하는 생각을...^^


제주에 오시면 한번 들르셔도 절대 후회없을 분위기 좋은 해변 카페, 카페 콜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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