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기념당은 타이완의 역사와 국민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꼭 둘러보아야 타이베이의 명소다. 타이완의 초대 총통이자 타이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추앙받는 장제스(蔣介石)를 기리는 기념당이다. 1975년 장제스 총통이 서거하자 그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기념당 설립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었고, 1980년 4월 5일 중정기념당이 정식 개관했다.
출처 지식백과.
대만여행 이틀째되던날. 시먼딩역에서 지하철타고 중정기념당으로 향했습니다.
타이완의 역사와 국민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꼭 둘러봐야 하는 타이베이의 명소라고 하죠.
MRT 지하철을 타고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역 하차후 의정표를 살피면서 5번출구로 나가면 됩니다.참쉽죠^^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은 장제스의 본명 증정을 따서 지은 거라네요.
넓은 정원에 들어서면 맨먼저 보이는 자유광장. 자유광장에서 계속 정원을 가로질러가면 대리석 건물인 기념관이 우뚝 서있고 양쪽으로는 국가희극원(國家戱劇院, 국립극장)과 국가음악청(國家音樂廳)도 있습니다.
장제스를 애도하기 위해 중정기념당 입구엔 서거 당시의 장제스 나이인 89세를 기리는 89개의 계단이 나옵니다.
89개의 계단을 올라 중정기념당 안으로 들어가면 규모 6.3m, 25톤의 거대한 장제스의 청동상이 보입니다. 근위병의 제복 색상이 모두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육·해·공군에서 최고의 엘리트로 선발된 군인들이 돌아가면서 중정기념당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하얀 의장은 해군, 파란색은 공군, 풀빛은 육군. 장제스 동상 앞에서는 매시 정각에 근위병 교대식이 행해집니다. 약 15분가량 진행되며 마지막 교대식은 17시까지이니 그 전에 방문하도록.
저의가 방문했을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교대식은 제대로 볼수가 없었습니다.겨우 까치발로 힘들게 찍은 한장의 사진. 하얀색 의장이니까 해군이네요. 한시간을 기다렸다가 다음 교대식을 제대로 볼까도 고민했지만....
짧은 일주일의 여행일정인지라 가보고 싶은곳은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고...
날은 덥지만 느긋하게 정원산책을 하면서 생각하기로!!!
정말 예쁘게 잘가꿔져 있습니다. 중정기념당에서 자유광장 정문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마주하고 있는 비슷한 두건물은 국가희극원(國家戱劇院), 국립극장과 국가음악원(國家音樂廳)입니다.
국가희극원앞에서도 한컷찍고.
국가음악청에서는 오케스트라공연도 하네요.
국가희극원앞에서도 한컷. 빨간 기둥만 보면 인증샷 찍게되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중정기념당에서 나오니 보이는 야자수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수 없어서인지 설레입니다^^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에서의 교대식을 제대로 못봤으니 국부기념관으로 이동합니다.
MRT 국부기념관역 4번출고로 나가시면 되구요. 타이베이 101 타워랑 근접해있습니다.교대식은 역시 17.00까지만 볼수 있답니다.
국부기념관 전경. 입장료 무료.
국부기념관은 대만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손중산(쑨원)을 기리는 기념관입니다.
주변에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시민들의 자유롭게 이용하는 쉼터이기도 합니다.
손중산(쑨원)동상 앞에 마테킹처럼 서있는 근엄한 자태의 근위병.
국부기념관에 방문해서 비로소 명당자리에서 교대식을 관람할수 있었는데 그야말로 장관이였습니다.
정숙한 분위기에 동작 하나하나 끊어서 천천히 움직이는데 신기하다고밖에 표현할길이... ...정말 멋있습니다.
야외 공원에도 쑨원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위병 교대식을 보고 나와서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서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으며 공원도 둘러보고 타이베이 101타워인증샷도 찍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저녁 시간에 국부기념관을 가로질러 지나가게 되였는데요. 춤연습하는 어린 친구들도 보이고 많은 시민들이 나와있었습니다.
101타워와도 인접해있고 송산문창원구도 도보로 10분거리에 있으니까 대만여행시 들러보면 좋은곳...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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