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먼딩 맛집 진천미(眞川味)

이번에는 대만 여행때 시먼딩(西門町)에서 맛있게 먹었던 진천미(眞川味) 식당을 소개합니다.

대만 여행가면 키키 레스토랑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키키 레스토랑 근처에 갔을 때는 식사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들렸고 한국 돌아오는 날 공항가는 길에 시먼딩에 갔다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진천미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시먼딩역에서 내려서 구글지도로 진천미 검색하고 찾아갔습니다.

시먼딩의 진천미도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찾아오는 여행객들도 꽤 보였답니다.

우측~본점  좌측~분점

작은 골목거리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저는 분점으로 찾아갔는데 갔을때 앞에 할아버지가 캐리어도 지켜 주시고 앉아 계시더라고요.^^ 분점은 자리가 없다고 본점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소고기 파 볶음(파볶음 가늘게 것), 튀김 생두부, 하카의 맛 요리다. 메뉴 이름이 좀 이상하죠? ㅎㅎ

번역기 쓰셨나 봅니다.

소고기에 파 볶은 것, 그리고 샐러리랑 돼지고기를 볶은 음식, 그리고 튀긴 두부... 일상적으로 가정식으로 많이 만들어 먹는 메뉴들인 것 같았어요.

하카의 맛은 밥 한공기 뚝딱 할 그런 맛이었습니다.

메뉴 이름들이 좀 이상하지만 메뉴판에 사진도 있고 한국어로 돼있어서 음식을 주문하기는 쉬웠습니다.

진천미는 대만 유명 맛집 키키 레스토랑 염가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이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날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도 여럿 계시더라고요.

대만에서 여러번 먹었던 두부튀김(160NT) 일반 두부가 아니라 계란 두부로 만들어서 푸딩같이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 있었어요. 집에서 만들어도 봤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대만가시면 두부튀김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키키 레스토랑에 안 가봐서 맛을 비교하지는 못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본점, 분점이 마주하고 있어서 언제가도 워이팅 같은건 없을 것 같은 진천미, 시먼딩에 가시게 되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 이전글 :
  • 다음글 :

해외여행/대만여행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