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체 드시러 남미 가실래요? 집에서 드세요!

세비체

ceviche ]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


남미여행시 먹었던 세비체가 생각나서 광어로 세비체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이 제가 페루에서 먹은 세비체 

이름모를 흰살 생선 세비체와

흔히 보는 연어 세비체 

세비체는 워낙에 만드는 방법이 다양 하더라고요. 먹어본 곳들 모두 맛이 달랐어요.


오늘 만들건 대표적 흰살 생선 광어를 쓸거에요. 재료는 광어, 레몬, 토마토, 샐러리, 양파, 고수,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레몬 두개를 즙이 잘 나오도록 꽉꽉 눌러 잘굴려서 반으로 짜릅니다. 빈 용기에 즙을짜서 후추 약간 소금 조금넣고 광어를 담가둡니다.

3~6시간 정도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주세요. 레몬 세개를 준비했는데 두개면 충분하네요.

함께 넣을 야채들은 잘게 잘라 준비해 주시고요.

올리브는 씨를 빼고 잘게 썰어 준비...

다 준비된 되었으면 재료들을 볼에 담아 주시고

올리브 오일이랑 소금 후추를 넣고 쉐킷쉐킷 잘~버무려줍니다. 

세시간 정도 지난후 꺼내니 레몬즙의 산성땜에 생선살이 하얗게 숙성이 되었네요~

그릇에 다 같이 혼합해서 마구 접시에 올려두 되는데 (어차피 야채랑 같이 먹을거니^^)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보기좋게 담아주시고... 

세비체는 화이트 와인이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만들고 보니 제가 만든 요리들이 거의 안주네요^^

하지만 세비체는 빵이랑 같이 드시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는것!!! 싹싹 긁어 먹었네요. 물론 애주가분들한테는 훌륭한 안주가 되겠죠^^ 더위에 입맛없을때 상큼한 세비체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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