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여행 #3 둔황 敦煌(돈황), 막고굴

둔황

Dunhuang , (돈황) ]


중국 간쑤성[]에 있는 도시.

투루판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둔황으로 이동, 중국도 고속철도가 엄청 발달 돼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어떤 면에선 KTX보다 나은 점도 있는듯 해요^^

티켓은 숙소에 부탁해서 예약했어요. 투르판 북역에서 유원 남역까지 195위안에 대행 수수료 5위,안 예약번호를 받아 기차역 예매창구에서 여권과 예약번호를 제시하고 표를 받으면 됩니다. 둔황으로 가려면 류원역에서 내려 택시나 승합차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고속철 이동중 먹을 간식이랑 음료수를 사들고... 낙타고기...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사 봤지만...;;; 그냥 모르는 것은 사지 않는게 나을 것 같아요ㅜㅠ

3등석과 2등석 객차 표시인가 봅니다.^^


기차에서 찍은 바깥 모습, 황량하고 건조한 산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류원역의 플랫폼에서 나오면 택시, 승합차들이 호객을 합니다. 둔황까지 승합차로 20위안 4시간 정도 소요~ 꽤나 먼 거리였습니다.


실크로드하면 사막과 낙타 그리고 오아시스죠? 명사산이 바로 그 모든걸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런 사막입니다. 끝이 안보이는 기~인 낙타 행렬 다만 저분들은 상인이 아닌 관광객...ㅎㅎ



그리고 사막 한 가운데 자리잡은 월아천.


전설에 의하면 둔황은 아주 오래전에는 사막이 아닌 삼림이 우거진 숲이 었는데 갑자기 사막으로 변하기 시작하여 하늘의 선녀가 이 소식을 듣고 너무 슬퍼서 흘린 눈물이 오늘 날의 월아천이 되었다고 전해진 답니다.


제가 예약한 오늘의 숙소는 둔황의 사막 캠핑장

명사산 입장 티켓(1인 120위안)을 끊고(입장권은 입구에서 도장을 받으면 다음날까지 사용가능) 들어가니 어마어마한 낙타 행렬이 지나갑니다. 사막 투어는 많이 해봤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입니다. 명사산의 낙타투어 모습은 그야말로 놀랍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기~인 낙타 행렬, 역시 대륙!!! 저는 마중나온 사륜 구동차를 타고 오늘의 숙소~ 캠핑장이 있는 사막 한가운데로 하염 없이 들어 갑니다^^



여기가 오늘 제가 묵을 캠핑장인데요.저는 혼자라 1인용 텐트를 주셨습니다.


캠핑장에서 저녁 바베큐를 준비하는 동안 혼자 사막에서 셀카놀이도 하고~


부모님 결혼 10주년 여행에 온 두아이들. 아이들을 위한 여행이네요^^ 촬영을 위해서 드레스도 챙겨오시고~~


외국인 두명 연인인가봐요~~


캠핑에 바베큐부페와 공연 등이 포함돼서 180위안 이었습니다. 공연도 보고, 노래방 기계가 있어서 노래도 부를 수 있지만 전  패스!!! 각종 바베큐와 음식들이 풍성하게 있었는데 일일이 사진은 못 찍었네요.

오늘 나의 일용한 양식!!! 맥주 네캔, 맥주, 음료는 드실 수 있는 만큼 마음껏!!! 가져다 먹으라고 하더군요. 아예 한 박스씩 가져가는 팀도 있더라고요^^


둔황 여행 하시게 되면 하루 정도는 사막 캠핑을 추천합니다. 잊지못할 추억이 될겁니다^^ 혼자라도 괜찮아요. 오신 분들이랑 어울리시면 됩니다^^

일찍 일어나서 사막 언덕에서 일출도 보고~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다시 사륜구동으로 출구 쪽에 태워다 주는데요.

이대로 나가기에는 아쉽죠?


명사산에 들어서면 주황색 덧신을 신은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모래가 안들어 가도록 신발 위에 덧신는 신발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더운날에 이해가  안되시죠? 사막에서는 맨발이 쵝오!!! ㅎㅎ 월아천도 한바퀴 돌아보고 사막에서 빈둥빈둥 시간가는 줄 모르구 다닙니다.


모래언덕 올라가기 편하게 이렇게 다리도 놓여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구 저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거 꽤 힘듭니다.


올라가서 ATV도 타고~~~ 아저씨가 태워주시는데요. 혼자 타고 싶다면 쿨하게 운전대를 넘겨줘요^^


여기가 이쁘다면서 사진도 찍어주시고~~금액은 150위안, 이렇게 혼자서 놀다가도 뇌리에 스쳐지나가는~ 옛날에 동양과 서양을 이어주던 실크로드 비단길~ 역시 대단하구나 다시한번 감탄하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명사산을 떠났습니다.

둔황에 오셨으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국 3대 석굴중의 하나인 막고굴로 이동해 볼까요?


신룽호텔 앞에 막고굴로 가는 3번버스가 있습니다 요금은 3위안, 막고굴 입장료 220위안, 한국어 가이드 20위안
미리 막고굴에 관하여 검색해 두시면 굳이 가이드는 필요 없을듯 합니다.


막고굴 일단 먼저 영상을 보고 역사를 이해하고 출발하면 관람하는데 더 이해가되겠죠? 아~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입구에 카메라를 보관하는 하고 들어가는데요. 그래서 사진이...ㅜ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또한 곳, 아단지모(雅丹地貌)  숙소나 여행사에 부탁하면 일일 투어85위안 정도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숙소로 픽업도 오고요. 장이모 감독의 영웅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아단지모(雅丹地貌) 지질공원


마귀성(위그루) 말로는 "야단"이라고도 한다. 마귀성(魔鬼城)은 사암(砂巖)과 흙이, 장구한 세월동안 바람과 비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지형.
마귀성이라는 이름은 매일 저녁 거센 바람이 불면 마귀의 울음소리와 늑대 울음소리가 난다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마귀성은 독특한 풍식지모로, 사시장철 바람이 많이 불고 큰 바람이 불 때마다 황사가 하늘을 뒤덮고 바람이 마귀성 내에서 맴돌며 들리는 처량한 바람소리는 마치 귀신의 울음소리와도 같다. 그 귀신 소리는 소름을 끼칠 정도로 무서워 저녁 늦게까지 머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할 정도이다.




둔황에서 장예가는 길에 잠시들린 가옥관.

가옥관은 만리장성의 최서단으로 돈 성곽입니다.

[출

처] 아단지모(雅丹地貌)|작성자 JJ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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