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쓰촨성 청두 콴자이샹즈(宽窄巷子)

콴자이샹즈(宽窄巷子)




시안 여행을 마치고 쓰촨성의 주도 청두로 이동했습니다. 

시안-청두 간 기차 이용요금은 침대칸(경와) 194위안

사천성 성도의 청나라 시대의 모습을 재연한 고문화거리 콴자이샹즈(宽窄巷子) 근처에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그런만큼 아침 저녁 시간날 때마다 들렸던 콴자이샹즈.
콴자이샹즈는 넓고(宽) 좁은(窄)골목들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거리입니다. 여행자들이 몰리는 거리로 커피숍부터 음식점 선물가게, 갤러리 등등 각각의 개성을 갖고 있는 곳이 많아서 차와 음식문화를 체험하기 좋은거리 입니다.


2003년에 콴자이샹즈(宽窄巷子)는 역사적 문화적 풍경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새롭게 재건해 정비했다고 합니다.


곳곳에 있는 중국풍의 노천 까페들이 이색적입니다. 더운 곳이라 테이블 위마다 얼음통이 놓여있네요. 음료를 시키면 저기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저기 보이는 스타벅스 간판


스타벅스도 중국풍...ㅎㅎ 색다르네요. 창문의 창살도 나무로 역은듯 특이하네요.



쓰촨풍 고급 가구와 침구를 파는 곳인데 가격이 ㅎㄷㄷ 합니다. 방석하나 살까 했는데... 


골목 한 구석에 놓여있는 나무인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벼락맞은 대추나무? 뭐 이런건가요?


아침 일찍 거닐어 보니 사람도 없고 좋네요.


대체적으로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이죠? 낮과 저녁시간에는 워낙에 많은사람들 때문에 아침 일찍 나와서 건진 한적한 콴자이샹즈 거리사진 입니다.

거리 한편에 옛 우체부의 자전거와 편지를 모티브로 꾸며놓은 벽,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골목 한켠에 이렇게 사진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거닐다 보면 여기저기 많이 전시되어 있네요^^


낮이되면 중국의 대부분 유명 관광지는 다 그렇듯, 정말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간단히 먹을수 있는 간식거리(샤오츠)를 파는 노점


생선알로 만든 간식(샤오츠)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골목 골목을 돌다보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비키니 모양 병에 담았을 뿐인데 불티나게 팔리는 음료~

콴자이샹즈(宽窄巷子)의 이모저모 였습니다.


곧 다음편 다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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