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매표 창구에 가서 예약증을 티켓으로 교환하고 배낭을 먼저 붙입니다. 배낭을 차에 싣고 번호가 적힌 짐표를 받은 후 내릴 때에도 짐표 번호 확인하고 찾기 때문에 분실의 우려는 거의 없습니다.^^
툭툭이나 택시타고 와카치나(Huacachina)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툭툭이 5솔
와카치나(Huacachina) 사막의 오아시스(Oasis)
생각보다 많이 작은 와카치나 오아시스 주변의 마을모습
오아시스(Oasis)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20분이면 충분해요.
와카치나(Huacachina) 마을은 작아서 잠깐이면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모두 아기자기하고 예쁜 와카치나 마을
무슨 나무의 무슨 꽃인지... 물어봐서 듣긴했는데 통 알아들을 수가,,,ㅠㅜ
여행자들이 몰리는 마을 답게 여러가지 기념품 옷 등을 파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남미풍이 물씬 풍기는 컬러풀한 각종 머리띠, 모자, 헤어핀 등의 소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구경하다 지쳤을 땐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에스프레소와 우유, 물을 같이 줍니다. 둘이 마셔도 남을 정도,,,
와카치나(Huacachina)에 왔으면 필수 코스~ 바로 사막 버기 투어(Huacachina Desert Buggy Tour)죠. 마을에 들어올 때 부터 호객행위가 극성입니다. 여기저기 가격을 물어는 봤는데, 예약 안하고 일단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버기 투어(Buggy Tour) 가격이 조금씩 내려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곳도 점점 싸게 부르더군요. 비싸게 불렀을 때 덥썩 ok 했으면 속 쓰릴 뻔...
처음 제시받은 가격 40솔을, 기나긴 협상 끝에 버기 투어(Buggy Tour) 25솔에 협상 완료^^ 자 그럼 출발합니다~~
운전하시는 분, 한분과 투어 참여자 9명... 총 10명 탑승~ 버기가 생각보다 큽니다.^^
경사진 사막을 쌩쌩 달리다가 잠깐 멈춰 사진도 찍고, 운전도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중간 중간 샌드보드(Sand board)도 탑니다~ 처음에 샌드보드를 탄 곳은 그다지 가파르지 않았었는데 이 곳은 낭떠러지 같아요.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요. 내려다보고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결국은 타실 거면서...ㅎㅎ
리마에서 아들이랑 여행오신 분이예요. 버기투어를 같이 했는데 동영상도 성심 성의껏 찍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근데 그 동영상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ㅠㅠ
타고 내려올 때는 좋았는데...^^
버기 투어를 마쳤으면 오아시스 바로 옆에 (DESERT NIGHTS)레스토랑이 있습니다.여기에서 오지투어 배낭여행팀들도 만났는데 인솔자가 선택한 레스토랑이면 당연이 맛집이겠죠?맘에드는 음식을 시키셔서 무척 더우셨을테니 쿠스께냐 맥주를 한잔 즐기세요.^^ 맥주가 꽤나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카(Ica) 여행 중 사막이 보이는 수영장 있는 숙소 한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와카치나 호스텔 쿠라시(HOSTEL CURASI)
사막이 보이는 수영장에서 한낮의 휴식을 누리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 입니다. 수영장에서 보이는 사막 뷰 가 끝내줍니다. 숨만 쉬어도 축축 쳐지는 곳인데 시원한 수영장 속에서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건 행복 그 자체!
아무때나 맘껏 수영을 할 수 있는 것도 좋고요.^^
이 숙소는 꽃보다 청춘 페루편에서도 잠깐 나왔었어요.^^ 1층은 도미토리, 2층은 2~3인실로 구성되어 있고, 호텔이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답니다. 호스텔 쿠라시(HOSTEL CURASI)
이카(Ica) 여행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단 워낙에 인기있는 곳이라 날자 계산을 잘 하셔서 미리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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