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 싼야여행#5 CDF면세점 방문기

CDF(China duty free)면세점은 싼야 여행시 시간이 많이 남으시면 잠깐 들러보셔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이지만 딱히 살만한 물건은 많이 없어요.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싼야를 가게되면 거의 홍콩을 경유하는 편이 많아서 쇼핑은 홍콩에서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호텔이나 리조트 무료 셔틀버스와 녹회두 광장에도 면세점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싼야 CDF 면세점은 싼야시내에서 약 1시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택시로 이동시는 200위안 가까이 달라고 할겁니다...^^ 꼭 무료셔틀을 이용하셔요.


일일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오시면 30위안 정도 받는 듯 합니다.


싼야여행 일정이 짧으시다면 그냥 거르셔도 무방한 곳이예요.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로만... 



면세점 전경입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서 찍은건데 세계 최대 면적의 단일 면세점이라더니 크기는 엄청 큽니다. 다만 샤넬, 루이비통 등의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매장은 없습니다. 돌아보면서 안보이길래 인포메이션에 물어봤는데 입점이 안되어 있답니다.



셔틀타고 입구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롤렉스 매장



여자들이 좋아하는 티파니 매장도 있고요.^^



그리고 불가리~~ 디자인들이 다양하지는 않아요. 그나마 가격대가 부담없는 불가리 디아고노 시계 하나 살까해서 가격이랑 디자인 봤는데요 사진에 보이는건 남성용, 여성용은 없답니다.


이 면세점 이용객들이 대부분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들 이다보니 직원들이 환율도 잘 모르고 달러나 한화로의 계산도 정확하지 않고 어리버리~ 좀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미우미우 매장, 옷들도 신발도 정말~~~ 빨간색 실크에 큐빅이 많이 박힌 저 신발은... 과연 신고 다닐 수 있을까요?



까르띠에 매장도 둘러봤습니다. 역시 시계를 봤어요.^^

 


MONCLER 코트가 이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귀엽지 않은 어마무시한 곰돌이...


면세점 실내 가운데 떡하니 자리한 둥근 유리로된 구조물로 만든 인테리어 안에는 야자수가 심어져있습니다.



면세점은 A동과 B동이 있는데요. 천천히 둘러보시려면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역시 든든하게 밥부터 먹어주고요. 여기가 3층푸드코트인데요. 음식들이 다양하네요.^^ 그런데 푸드코트에서 직접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售卡台라고 쓰인 카드 판매처에서 카드를 구입해야 됩니다. 구입한 카드로 음식값, 음료, 커피값 등 결제하고 영수증 확인해서  남은 금액이 있으면 다시 여기에서 환불 받으면 됩니다.



소룡포도 먹고요.


메뉴이름이 뭐 였더라?ㅎㅎ 하도 느끼한 것만 먹다보니 담백한게 먹고 싶어서 주문한 김치 비스무리한 것을 당면과 함께 볶은 음식 암튼 맛있었어요.^^



영수증들 챙겼다가 카드 잔액 환불받고 또 쇼핑몰을 돌아봅니다.


화장품 코너에는 설화수도 어엿하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올이랑 에스티로더, 역시 에스티로더의 갈색병은 여기에서도 인기품목 인가 봅니다. 병 디자인이 바뀐건지 중국에 들어오는 디자인만 다른건지 두껑이 좀 다르네요. 에스티로더 갈색병은 면세점에서만  큰 100ml를 취급하니까 쓰시는 분들은 한병 사두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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