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페루Peru 리마Lima 첫날,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케네디 고양이 공원, Parque Kennedy

페루Peru 리마Lima 첫날,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케네디 고양이 공원, Parque Kennedy 





벼르고 별렸던 남미여행,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을 것 같던 출발일 드디어 왔네요.


유나이티드 항공, 출발은 인천 -> 나리타경유 -> 리마 돌아오는 것은 상파울루->휴스턴경유->인천 


항공료 126만원 


비행기가 리마(Lima)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은 저녁 시간이라 한국 출발전에 미리 포비네 한인 민박에 숙소와 공항 픽업까지 예약을 했습니다. 기나긴 비행시간, 고생 끝에 드디어 오매불망 오고 싶었던 남미의 첫 도시, 페루(Peru)의 수도 리마(Lima)에 도착 했습니다.^^


숙소 포비네민박 도미토리 1인 11달러, 공항에서 숙소까지 픽업 30달러.


포비네 민박은 공항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는데요. 저는 픽업도 함께 예약했기에 편하게 갔지만... 직접 찾아가실 분들은 정확한 주소와 위치를 숙지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찾기 쉽지 않아요.^^


이틀간 머물렀던 한인민박 포비네는 현지에서 오래 거주하시고 계셨던 만큼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세심하게 제공해 주십니다^^ 마땅한 숙소가 없으시면 추천드려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포비네 민박 집 앞에서 찍은 바다야경, 전망이 정말 끝내줍니다^^ 사진은 정말 구리구요.ㅠㅠ


피곤하니까 일단 푹자고 아침일찍 기상!!! 아침을 먹어야 되는데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네요. 사람 불안하게ㅠㅠ 포비네 아저씨가 마초기질이 있어요~ㅎㅎ 목소리만 크시고 나쁜 사람은 아니니 안심하셔요~ㅎㅎ 다 장단점이 있는 거니까요. 여행자한테는 맛있는 아침이랑 필요한 정보만 잘 제공해주시면 훌륭한 민박집 주인장 아닐까요?ㅎㅎ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리마 시내관광을 하러 민박집 주인아저씨가 주신 지하철 티켓을 이용해서 구 시가지 유니온 거리에 있는 아르마스(plaza de armas)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유럽여행을 다녀 오신분들은 아마 리마(Lima) 시내를 돌아보면서 건축물들에 별 감흥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페루(Peru)는 스페인 식민지였던 아픈기억이 있는 곳이고 역사를 생각하며 옛 건물들을 보면 좀 달라 보여요. 반나절정도 느긋하게 돌아보는 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돌아보시면서 다음 일정에 필요한 티켓들을 예매해 두시는 것도 좋겠네요. 여행사들이 아르마스 광장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아르마스(plaza de armas)광장에서 산마르틴(san martin)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명동처럼 번화하고 사람이 많은 곳이네요.

이때는 몰랐는데 남미에 아르마스 광장이 어쩜 이리도 많은지...ㅎㅎ



물건 파는 페루아가씨 뭔지 몰라서 살수가 없어욧!


페루에서 본 KFC블랙간판^^심플하네요.

아르마스 광장에서 번화가따라 걷다보면  스타벅스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페루(Peru)의 스타벅스커피한잔 즐겨보세요. 주문법은 한국과는 달리 이름을 얘기해주면 컵에 적었다가 음료가 나오면 불러줍니다^^ 단 한국이름 그대로 불러주면 곤란해요.ㅎㅎ 알아듣기쉽게 성이나 이름 중 한글자만~ 뭐 불렀을때 나만 알아듣구 커피를 받아오면 되는거죠.^^


아르마스 밤풍경도 아름답죠? 번쩍번쩍~ 


페루의 경제, 산업중심지답게 고층 건물들도 화려합니다. 이 건물는 특이해서 기억에 남네요. 꼭 공사중인 건물처럼 보이는데^^


페루(Peru) 리마의 고양이 공원으로 유명한 케네디 공원(Parque Kennedy) 으로 향했습니다.


케네디 공원(Parque Kennedy)에 살고있는 고양이들은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나 경계심이 없이 너무나도 평온해 보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스스럼 없이 다가 온답니다.


종일 많이 돌아다녔으니 저녁은 든든하게 먹어 줘야겠죠? 리마(Lima)에서 유명하다는 레스토랑 푼또 아줄(Punto Azul)로 이동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컬러풀한 바가 반겨주네요. 굉장히 크고 잘돼있습니다. 칵테일을 주문하면 바텐더가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배고프니까 일단은 연어 세비체(ceviche)랑 새우요리를 시켜서 와인한잔 곁들여 맛있게 먹고 택시타고 포비네 민박으로 돌아왔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끝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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